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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맛집

[휴애리 인근]점심 장사만 하는 소바, 돈까스 "레스토랑 점심"

by 제주joy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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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일요일 10:30~15:30

월, 화요일 휴무

식당 앞에 도로 주차공간 넓음


 

원래 이집은 그냥 일반 집이었다. 그냥 말 그대로 가정집!

그리고 또한 지금도 제주도에는 이런 형태의 집이 참 많다.

그리 구옥도 아니고 신축도 아닌 90년대에 지은 제주도의 평범한 집의 형태이다. 

그런데 1년정도 됐나...

평범한 어느 집이 리모델링이 되고, '레스토랑 점심'이 되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던 서귀포 신례리의 한 집이 어느 날 유명한 맛집이 되었다. 

왜 이집을 이토록 잘 아느냐면, 이 식당 바로 앞에 시댁의 귤밭 과수원이 있다. 

귤 철이 되면 매일 들락거리던 집이고 수시로 지나가던 길목이었더랬다. 

그런데 어느 날 리모델링을 하고, 간판을 달더니, 집 앞 도로에 차가 많아지고 어느 순간 맛집이 되었다. 

 

허름했던 집이 어느날 정신 차려보니 맛집으로 뙇!! 


자주 지나치는 길목이어서 그런지 몇차례 방문해 본다.

아기자기, 소박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감있고, 신경 쓴 듯 무심한 인테리어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가까운 곳에 지난번 포스팅한 동백포레스트와 휴애리가 있어서 그런지 손님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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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가츠정식(좌)과 달고기생선가츠(우)

솔직히 맛은 그저 평타정도 치는 맛이긴 하다. 

엄청 맛있다는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심지어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좀 비다는 느낌도 든다. 

그치만 휴애리나 동백포레스트 등을 둘러본 후 점심시간과 딱 겹친다면 딱히 근처에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다. 

맛을 차지하고라도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적당한 맛을 원한다면 만족할 만한 맛인 것 같다. 

점심시간밖에 영업을 안하니 참고 바란다.

※ 내 돈 내산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오늘의 결론 : 맛집이라고 다 엄청 맛있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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