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4 [제주 애월맛집] 연어의 모든것 애월연어 애월 광령에 잠깐 일이 있어 들렀다가 점심때가 되어 근처 맛집을 찾아본다. 안 그래도 산록도로에 새로 오픈을 준비하는 간판이 유독 눈에 띄었는데 그 본점이 애월 유수암에 있길래 후딱 가본다. 알고 보니 제주 곳곳에 애월연어가 있다. 가까운 곳으로 가면 어딜가나 같은 맛을 볼 수 있겠지... 그래도 유수암은 본점이니까... 뭔가 다르겠지.... 화려하진 않지만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멋냄이 있는 느낌이다. 제주시 하고도 가까워 시내에서도 가벼운 데이트 코스나 기분 전환할 겸 괜찮은 위치다.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고 창이 커 밝고 시원한 느낌이다. 점점 기분이 좋아진다. 연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혼자 갔기에 욕심을 부릴수 없다. 일단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스노우.. 2021. 10. 8. [제주 현지인맛집] 칼국수는 말할것도 없고 김치맛은 더 끝내줘여 삼다칼국수 제주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제주시에 살 때 정말 좋아했지만 서귀포로 이사한 후 자주 못 갔던 삼다 칼국수에 간다. 일부러 볼일이 있던 장소에서 차를 타고 15분여를 달려 굳이 이 집을 찾는다. 영업시간 : 월~토 10:00~21:00 주차장 없음. 골목에 알아서 세워야 함. 제주도청 뒤에 주택가에 자리 잡은 크지 않은 칼국수 집이다. 점심시간이면 여기 칼국수를 먹으려고 도청 직원들이 붐비는 곳이다. 원래도 칼국수를 좋아하지만 제주에 온 후로 도내에서 이 집 칼국수를 제일 좋아한다. 메뉴는 단출하다. 독칼국수라 부르는 닭칼국수, 매생이칼국수, 멸치칼국수. 사이드로 감자만두, 저녁 메뉴로 샤브샤브가 있다. 오늘도 역시 멸치칼국수와 감자만두를 시킨다. 기본찬은 단출하지만 막 찐 듯 따뜻한 삶은 계란과 매일 .. 2021. 10. 7. [제주맛집] 건강한 빵집 르에스까르고 난 어느 지역에 가도 항상 제일 먼저 검색하는 건 그 지역 빵 맛집이다. 어디에나 다 있는 프랜차이즈 말고 그 지역에만 가야 맛볼 수 있는 그런 빵집 말이다. 제주시에도 서귀포시에도 정말 맛있는 빵집이 많은데 오늘은 제주시에 업무차 외근을 나갔다가 가까이 있는 르에스까르고에 가본다. 르에스까르고는 정말 매장이 작다. 사진에서 보듯이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데 작은 단독주택의 1층을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빵집 내부도 정말 작다. 앉아서 먹을수 있는 자리는 고사하고 빵 종류도 그리 많지 않고 그 흔한 커피도 팔지 않는다. 오로지 건강하고 맛있는 빵 하나로 승부하는 집이다. 그렇다고 빵만 맛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인정도 받고 그만큼 사회로 공헌도 하는 착한 맛집이다. 이러니 안좋아할수가 있나.. 결국.. 2021. 10. 6. [제주 맛집]제주메밀식당 한라산아래 첫마을 광평리 메밀냉면 비비작작면 최고!! 더보기 인적이 드문 그 앞을 지날 때마다 항상 주차장이 꽉 차 있고 사람들이 북적이던 식당이 있다. 코로나 시국에도 사람이 바글거리는 식당을 볼 때마다 '얼마나 맛 좋길래 사람들이 이런 곳까지 찾아오는 걸까.. 전부 관광객들일 거야. 맛은 다 거기서 거기일거야' 라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위로를 건네던 곳이다. 마침 근처에 볼일이 있고 점심 먹을 때도 됐고 해서 슬쩍 한번 들어가 본다. 뜨아!! 대기 30팀!!!! 그래도 한번 와봤으니 꿋꿋하게 기다리면서 식당에 입장한다. 입장하기 전 서로 먹고 싶은 거 먹겠다고 서방이랑 실랑이를 하며 골라놨던 비비작작면, 만두, 곰탕을 주문한다. 원래 5개 나오는데 급한 마음에 하나씩 먹어치운 후 사진 찍을 생각이 난다. 맛있다. 만두피가 부드럽고 만두소.. 2021. 10.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