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산책6 [제주 오름] 다랑쉬오름보다 더 좋은 아끈다랑쉬 오름 다랑쉬오름과 같이 코스로 걷는다면 두 시간 정도 코스이지만 다랑쉬오름이 조금 난코스라 좀 더 쉬운 오름을 원한다면 아끈다랑쉬를 추천한다. 얕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10분 정도면 금새 올라 제주 동쪽의 절경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억새가 한창인 지금 억새 구경에 파묻히고 싶다면 단연코 아뜬다랑쉬오름이 제격이다. 그러나 아끈다랑쉬는 사유지로 올라가다 뭔 일 생기면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팻말이 뙇!! 사유지라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뭔 일이라도 터지면 책임 사유가 생기니 이를 각별히 주의하라는 것!! 조심해서 올라갔다 내려오자!! 짧은 난코스가 있다. 개인 사유지여서 그런지 올라 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있진 않다. 미끄럽고 길이 좁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다치면 내 탓이니 각별히 주의하자!! 큰 나무 .. 2021. 11. 5. [제주 오름]지금이 딱!! 가을억새 절정 다랑쉬오름 지금이 딱!! 제주는 억새가 장관이다. 지난번 가시리 억새밭을 포스팅하긴 했지만 그때로부터 딱 한 달여 지난 지금이 억새가 활짝 피어 바람에 춤을 춘다. 주말을 맞아 운동도 할겸 다랑쉬오름과 바로 옆에 위치한 아끈다랑쉬오름에 올라 겸사겸사 억새를 보기로 한다. 다랑쉬오름은 제주의 오름중에서도 좀 높은 측에 속한다. 다랑쉬오름과 바로 옆에 위치한 아끈다랑쉬오름을 연속해서 오르면 2시간 코스 정도로 운동하기 딱 좋은 코스이다. 아끈 다랑쉬는 다시 포스팅을 해야겠다. 사람이 많이 찾는 오름이어서 그런지 주차장도 넓고 길도 잘 닦여있지만 시작부터 매우 난코스로 계단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힘들지만 그래도 올라가면서 보이는 제주 동쪽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이 파란 초소가 보이면 정상에 .. 2021. 11. 5. [제주 오름] 이제 곧 억새가 만개합니다 - 표선 가시리 갑마장길, 따라비오름, 큰사슴이오름(대록산) 제주는 10월 이맘때쯤부터 11월 하순까지 억새가 춤을 춘다. 10월의 주말을 맞아 활짝 핀 억새를 기대하고 억새가 천지인 가시리에 갔지만 아직 생각만큼 만개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억새의 자태에 반쯤은 홀릴 정도는 된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갈때는 제주조랑말체험공원을 치고 가야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41-8 조랑말체험공원 입구에 주차를 하자. 쫄븐 갑마장길을 간다. 20km는 너무 힘들어서 오름 두 개를 경유하는 대략 4시간 정도 10km의 A코스로 결정한다. 녹산로는 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길이다. 드라이브하기 아주 제격인 도로이다. 곧게 뻗은 양 길 옆으로 봄에는 유채꽃,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꽃이펴도 금방 다 잘라버린다. .. 2021. 10. 10. 이제 곧 동백꽃 필 무렵!! 동백 포레스트 ※ 지금부터의 사진은 작년 2020년 11월 27일에 육지에서 놀러 오신 엄빠와의 추억사진입니다. 대략 11월부터 2월 까지 동백시즌 입장료 : 4000원 비시즌에는 입장료 없이 카페 이용할수 있음/애견 동반 가능 영업시간 : 수~일요일 10시~18시30분 (월,화 휴무) 작년 추운 겨울이 막 시작될 때쯤 11월 말경 엄빠가 제주도로 놀러 오셨다. 충남 당진 시골에서 자그마하게 텃밭을 일구시는 두 분은 꽈리고추 농사가 끝나야 움직일 수가 있기 때문에 그 좋은 가을날 다 보내고 11월 말이 되어서야 오셨다. 더구나 그때는 겨울이 시작되고 가장 추운 날이어서 연세 있으신 두 분과 야외로 어딜 가기가 좀 힘들었었더랬다. 그렇게 3박 4일 동안 어딜 가지도 못하고 차 타고 드라이브만 즐기다가 잠깐 날이 좋아져서.. 2021. 10. 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