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5 [제주 월정리 맛집]뼈까지 오도독!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월정리 민경이네 어등포해녀촌 우럭튀김 주차장 아주 넓어요 오늘은 토요일. 게다가 날씨도 맑다. 바람이 불긴 했지만.. 제주도는 아직은 기온이 서울처럼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바람이 조금은 차가워진 데다가 오늘은 바람까지 부니 한기가 올라온다. 그래도 햇살이 좋으니 바다는 역시 하늘색을 따라 푸른빛을 띈다. 오늘은 구좌읍에 볼일이 있어 잠깐 들리며 바다색이 좋으니 가까운 월정리로 나가본다. 역시 오늘은 바다색이 좋다. 바다색은 하늘색을 따라간다. 날이 흐리면 바다도 잿빛이다. 낡이 맑으면 바다는 맑은 푸른빛을 띤다. 하늘이 정말 푸른 날은 바다도 깊은 푸른빛이 난다. 월정리에 갔으니 자연스럽게 월정리에 갈때마다 들리는 우럭튀김을 먹으러 간다. 월정리 해변에서 약간 성산일출봉 쪽으로 바다 구경을 하면서 가다 보면 민경이네 어등포 해녀촌이 나.. 2021. 10. 23. [제주 맛집] 가성비 최고!! 제주시 봉개동 명품 닭칼국수 또똣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서울, 강원도 지역은 영하권에 접어든다고 하는데 그래도 제주도는 아직 낮 기온이 15℃이니 우리나라도 땅이 넓은가 보다. 그래도 돌아다니다 끼니때가 되면 이젠 자연스럽게 뜨끈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고, 커피를 마셔도 아이스가 아닌 또똣한 커피가 더 땡기는걸 보면 추워진 게 분명하긴 하다. 오늘은 그래서 닭칼국수. 너로 정했어. 이 집이야말로 진정한 현지인 맛집이다. 원래는 사거리 코너에 있는 작은 동방 명품치킨집이었는데, 확실한 건 아니지만 듣기로는 부모님이 치킨장사를 하니까 딸이 점심에 칼국수나 잠깐 팔아보자 해서 시작한 게 이젠 치킨보다 칼국수가 주력 메뉴가 되었다. 가게도 아예 닭칼국수집을 옆에 확장해서 이사 해 버렸을 정도다. 메뉴가 정말 단출하다. 맛집의 .. 2021. 10. 20. [휴애리 인근]점심 장사만 하는 소바, 돈까스 "레스토랑 점심" 수요일~일요일 10:30~15:30 월, 화요일 휴무 식당 앞에 도로 주차공간 넓음 원래 이집은 그냥 일반 집이었다. 그냥 말 그대로 가정집! 그리고 또한 지금도 제주도에는 이런 형태의 집이 참 많다. 그리 구옥도 아니고 신축도 아닌 90년대에 지은 제주도의 평범한 집의 형태이다. 그런데 1년정도 됐나... 평범한 어느 집이 리모델링이 되고, '레스토랑 점심'이 되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던 서귀포 신례리의 한 집이 어느 날 유명한 맛집이 되었다. 왜 이집을 이토록 잘 아느냐면, 이 식당 바로 앞에 시댁의 귤밭 과수원이 있다. 귤 철이 되면 매일 들락거리던 집이고 수시로 지나가던 길목이었더랬다. 그런데 어느 날 리모델링을 하고, 간판을 달더니, 집 앞 도로에 차가 많아지고 어느 순간 맛집이 되었다. 허름.. 2021. 10. 14. [제주 카페]빈티지함이 멋스러운 쇠소깍 베이커리카페 테라로사 연중무휴 AM 9시 ~ PM 9시 주차장 넓음 몇 년 전 강릉에서 시작된 테라로사 커피의 바람이 전국을 휩쓸고 제주도까지 상륙했다. 더군다나 테라로사 서귀포점은 벌써 제주 상륙을 초월하여 이젠 제주 서귀포 쇠소깍 관광 붐, 그 중심에 있는 두말 하면 잔소리인 카페가 되었다. 외관에서 보기에는 그리 커 보이지 않지만 입구를 들어서면 안쪽 마당으로 꽤 넓고 심어진 귤나무가 굉장히 신박하다. 제주에 살면서 귤나무는 밭에서만 키운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렇게 마당에 자그마하게 조경 목적으로 심어놓은 모습은 신박, 그 자체이다. 겨울이면 초록색과 주황색의 조화가 얼마나 아름다운데 왜 이걸 조경으로 활용할 생각을 못했던가... 귤은 그냥 따서 먹는줄로만 알았는데 참으로 색다르다. 제주에 사는 나도 그런데 육지에서.. 2021. 10. 1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