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슴이오름2 [서귀포 카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 - 표선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녹산로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를 지나는 길이다. 유명한 따라비오름에 가는 길이기도 하다. 약 10km 정도 곧게 뻗은 직진 길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기도 한 바 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계절에도 곧게 뻗은 길 옆으로 보이는 오름과 넓은 시야가 가슴을 뻥 뚫리게 해 주지만 녹산로는 봄에 와야 한다. 봄 중에서도 유채꽃과 벚꽃이 동시에 피는 약 일주일 정도가 녹산로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바로 그때이다. 아래로는 유채꽃, 위로는 벚꽃이 만개하는 녹산로에 제주도민 연인커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봤을 것이다. 유채꽃이 지면 코스모스를 파종한다. 그런데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유채꽃도 다 뽑아버리고 코스모스도 다 뽑아버린다. 다 뽑아버려야 사람들이 안 모인다나... ㅠㅠ 얘기가 길어졌지만... 2021. 10. 11. [제주 오름] 이제 곧 억새가 만개합니다 - 표선 가시리 갑마장길, 따라비오름, 큰사슴이오름(대록산) 제주는 10월 이맘때쯤부터 11월 하순까지 억새가 춤을 춘다. 10월의 주말을 맞아 활짝 핀 억새를 기대하고 억새가 천지인 가시리에 갔지만 아직 생각만큼 만개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억새의 자태에 반쯤은 홀릴 정도는 된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갈때는 제주조랑말체험공원을 치고 가야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41-8 조랑말체험공원 입구에 주차를 하자. 쫄븐 갑마장길을 간다. 20km는 너무 힘들어서 오름 두 개를 경유하는 대략 4시간 정도 10km의 A코스로 결정한다. 녹산로는 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길이다. 드라이브하기 아주 제격인 도로이다. 곧게 뻗은 양 길 옆으로 봄에는 유채꽃,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꽃이펴도 금방 다 잘라버린다. .. 2021.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